< 헤드라인-요약과 압축 >
: "전기료 더는 못참아"…천연가스 급등에 난리난 프랑스 스페인
천연가스 급등에 전기료 뛰자
"시민·기업 더 이상은 못참아"
EU에 에너지시장 개입 촉구
북유럽 "자체 해결을" 반발
기사링크 : "전기료 더는 못참아"…천연가스 급등에 난리난 프랑스 스페인
날짜 :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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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력 공급 업체들이 최근 천연가스 요금 급증을 이유로 전기요금을 잇달아 올리면서 에너지 빈곤층이 고통을 호소하자 프랑스와 스페인이 유럽연합(EU)에 현재 에너지 시장 규칙을 전면 재검토하고 시장에 적극 개입하라고 촉구했다. EU 차원의 천연가스 비축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나왔다.
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날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 앞서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경제·재무장관은 "에너지 가격 상승은 EU 시민과 기업에 '참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유럽 차원에서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가격은 우리 시민들에게 불공정하고 비효율적이며 매우 많은 비용을 지게 하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전기요금이 천연가스 가격과 완전히 연동돼 있어 전력 소비자들이 가격 상승에 완전히 노출돼 있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르메르 장관은 강조했다. 그는 "EU 에너지 시장은 모든 회원국들이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보장해준다는 분명한 장점을 갖고 있다"면서 "하지만 전기요금이 천연가스 가격과 연결돼 있다는 것은 큰 단점으로, 이는 완전히 불공정하고 비효율적이며 돈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 유로뉴스는 1990년대 조성된 EU 공동 에너지 시장이 전력 공급 업체들의 시장 접근을 완전히 자유화했기 때문에 유럽 전역에서 전기요금은 고정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르메르 장관은 스페인과 협력해 EU집행위원회가 EU에서 전기요금을 매기는 방식을 바꾸고, 에너지 가격 변동성을 줄이는 방향으로 개혁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스페인은 한 발 더 나아가 EU 차원에서 천연가스를 전략적으로 비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럽 천연가스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로뉴스에 따르면 유럽 천연가스 기준물인 네덜란드 TTF(익일물) 가격은 지난 1월 초 메가와트시(MWh)당 16유로에서 9월 말 98유로로 급등했다. 1년도 채 되지 않아 가격이 6배나 뛰어오른 셈이다. 전 세계 경제가 코로나19 타격에서 벗어나면서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자 천연가스 가격은 올해 초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해왔다.
지난 9월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3.4%에 달한 것도 에너지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를 더 키웠다. 이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연 2%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특히 에너지 인플레이션은 17%를 초과했다.
나디아 칼비뇨 스페인 경제장관은 EU집행위가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를 모방해 천연가스 공동 조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칼비뇨 장관은 "거대한 공급 업체들과 협상할 때 27개 EU 회원국과 함께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매우 적합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핀란드 등 북유럽 국가들은 프랑스와 스페인이 내놓은 EU의 에너지 시장 개입 요구가 이산화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화석연료 중 하나인 천연가스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EU의 친환경 기후변화 정책과 충돌한다고 비판하고 있다. 안니카 사리코 핀란드 재무장관은 "취약 가구를 지원하는 것은 회원국 자체 역량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본문의 근거-객관적인 수치 >
- 유로뉴스는 1990년대 조성된 EU 공동 에너지 시장이 전력 공급 업체들의 시장 접근을 완전히 자유화
- 유로뉴스에 따르면 유럽 천연가스 기준물인 네덜란드 TTF(익일물) 가격은 지난 1월 초 메가와트시(MWh)당 16유로에서 9월 말 98유로로 급등. 이는 1년도 채 되지 않아 가격이 6배나 뛰어오른 셈
- 지난 9월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3.4%에 달한 것도 에너지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를 더 키움. 이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연 2%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크게 뛰어넘는 수치임. 특히 에너지 인플레이션은 17%를 초과함
< 추가조사할 내용 또는 결과 > : 기사의 근거를 통해 바뀐 수치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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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 및 의견 >
- 1990년 대에 조성된 EU 공동 에너지 시장으로 인해 변화한 전력 공급 업체들의 시장 접근 자유화로 유로 전력 공급 업체들은 최근 천연가스 요금 급증을 이유로 전기요금을 잇달아 올림
- 이러한 현상에 따라 EU에서 전기요금 산출 방식 변경, 에너지 가격 변동성을 감소하는 방향으로의 개혁을 추진하고 있으며 스페인에서는 EU 차원에서 천연가스의 전략적인 비축을 제안함.
< 적용할점-현직자에게 할 질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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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관기사 링크 >
제주교통복지신문-(2021.10.06) 한국무역협회, 프랑스·스페인, 에너지 가격 급등에 EU 공동대응 촉구...가스 공동구매 제안
< 출처 >
< 함께 참고하면 좋을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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