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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스크랩83) 한국가스공사, '안전신고 앱' 만들어 재해 없는 일터로

celebrity- 2021. 9. 13. 12:01

< 헤드라인-요약과 압축 >

: 한국가스공사, '안전신고 앱' 만들어 재해 없는 일터로

 

기사링크 : 한국가스공사, '안전신고 앱' 만들어 재해 없는 일터로

날짜 :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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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기업 미래경영 ◆

대구 동구 혁신도시에 있는 한국가스공사 사옥 전경. [사진 제공 = 한국가스공사]

천연가스(LNG)를 생산해 공급하는 에너지 공기업 한국가스공사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중소 협력사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신기술 개발과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산업재해 우려가 없는 안전한 일터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목표다.

우선 한국가스공사는 협력사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37년간 축적한 천연가스 생산·공급 분야의 안전관리 체계를 안전관리 수준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협력사에 전수하고 있다.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전담인력 등 관련 자원이 부족해 안전관리 체계를 갖추는 데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를 지원하려는 취지다. 또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요소를 분류하고 컨설팅을 제공해 안전보건 체계 구축과 운영을 돕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 배관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식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검사에 사용하는 질소를 압축공기로 대체하는 기술도 개발했다. 지난해 11월 경북대와 이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검증한 결과 압축공기 사용에 따른 폭발 위험이 없음을 확인했다. 올해 5월에는 공사 최초로 신규 주배관 건설 현장에 공기를 활용한 배관 입증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실제 현장에 처음 적용하는 성과를 냈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천연가스 주배관 건설 완료 후 배관 건전성 및 누설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인 천연가스 배관 입증 시험에서 그동안 시험 매체로 질소가스가 사용되다 보니 잔류 질소로 인한 질식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았다"며 "질소를 압축공기로 대체하면 이 같은 사고 위험을 확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근로자가 사측에 안전 문제를 신고하고 개선 등을 요청하면 불리한 처우를 받을 수 있다는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익명 보장 안전신고 애플리케이션 'KOGAS 안전울림'을 도입했다. 특히 우수 안전신고 건에 대해서는 포상을 시행하는 등 근로자들의 기본권 향상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천연가스 배관망 설치 등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대재해를 막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도 안전관리 강화에 역점을 두고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면서 협력업체 안전사고 발생 건수를 확 줄이겠다는 목표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37년간 대한민국 전역에 청정한 에너지인 천연가스를 안전하게 공급하고 있다"며 "안전관리를 경영의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근로자 중심 안전문화 구축을 통해 걱정 없는 일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에너지 사업 간 융복합 신사업에서도 새로운 수익 모델 창출에 성공해 주목받고 있다. LNG(액화천연가스)를 활용한 냉열 사업이 대표적이다. 미활용 에너지의 적극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뿐더러 산업 확장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다. LNG 냉열이란 천연가스를 사용하기 위해 수입한 LNG를 영하 162도에서 0도로 기화할 때 발생하는 미활용 에너지다. LNG 1㎏당 약 200㎉의 냉열에너지가 발생하며 이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LNG 냉열 사업의 핵심이다. 그동안 냉열에너지는 바다나 공기 중으로 버려졌지만, 최근 친환경에너지 전환이 이슈가 되면서 LNG 냉열 사업이 부상하기 시작했다.

LNG 냉열은 냉동 물류 사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도가 높다. 기존 전기냉동기로부터 영하 100도 저온을 얻는 냉동기기에 LNG 냉열을 대체 활용할 경우 영하 100도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짧아지고, 소요 에너지도 상대적으로 줄어든다. 기존보다 전기 사용량이 50~70% 감축되며 급속 냉동 효과도 크다. 운영 과정에서 많은 열이 발생하는 데이터센터 사업에서도 LNG 냉열을 활용해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가스공사는 이와 관련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 본문의 근거-객관적인 수치 >

  • 지난 37년간 축적한 천연가스 생산·공급 분야의 안전관리 체계를 안전관리 수준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협력사에 전수하고 있음
  • LNG 냉열이란 천연가스를 사용하기 위해 수입한 LNG를 영하 162도에서 0도로 기화할 때 발생하는 미활용 에너지
  • LNG 1㎏당 약 200㎉의 냉열에너지가 발생하며 이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LNG 냉열 사업의 핵심
  • 기존 전기냉동기로부터 영하 100도 저온을 얻는 냉동기기에 LNG 냉열을 대체 활용할 경우 영하 100도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짧아지고, 소요 에너지도 상대적으로 줄어듦
  • 기존보다 전기 사용량이 50~70% 감축되며 급속 냉동 효과도 큼

< 추가조사할 내용 또는 결과 > : 기사의 근거를 통해 바뀐 수치는 무엇인가?

   1. KOGAS 안전울림

 

   2. LNG 냉열

  • 한국가스공사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평택에 연산 1만 톤 규모의 액화수소 메가스테이션을 구축할 계획임
  • 액화수소 메가스테이션은 가스공사 평택 액화천연가스(LNG) 기지의 천연가스를 원료로 수소를 추출하고 액화수소로 변환 및 저장해 수도권 액화수소 충전소에 공급하는 사업

한국가스공사 액화수소 메가스테이션 구축(안)

  • 액화수소 1만톤은 수소 승용차를 기준으로 약 8만 대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양
  • 가스공사는 LNG 기화 공정에서 발생되어 버려지는 냉열 에너지를 수소 액화에 세계 최초로 활용해 액화수소 생산 비용을 최대 30%까지 낮춰 경제적 수소 상용화에 기여할 방침

< 요약 및 의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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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용할점-현직자에게 할 질문 >

   1. 실제로 현장에서 'KOGAS 안전울림'앱을 통해 안전 문제 신고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어플을 사용하는 근로자의 실제 사용 후에 대해 편리성은 어떠한지도 알고 싶습니다.


< 연관기사 링크 >

에너지경제-(2021.09.06) 가스공사, 세계 최초 LNG냉열 활용 '액화수소' 생산·공급한다

 

< 출처 >

KOGAS 안전울림 어플리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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