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경제신문스크랩

(경제신문스크랩99) 日·佛 "탄소중립에 원전은 필수"…SMR 건설 뛰어든다

celebrity- 2021. 10. 14. 09:16

< 헤드라인-요약과 압축 >

: 日·佛 "탄소중립에 원전은 필수"…SMR 건설 뛰어든다

 

노후원전 재가동 시작한 日,
금기 깨고 '원전 신설' 거론

6%까지 떨어진 발전 비중도
2030 22%로 확대 방침

佛은 소형 원전·저탄소 항공기
전기차 등에 41조원 투자

 

기사링크 : 日·佛 "탄소중립에 원전은 필수"…SMR 건설 뛰어든다

날짜 : 2021.10.14


< 본문(분문 내용 복사) >

 

2011년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 이후 원전 비중을 대폭 줄인 일본 정부가 소형 원자로로 눈을 돌려 원전대국 부활을 추진하고 나섰다. 세계 2위 원전 국가인 프랑스도 소형 원자로 건설에 대규모 자금을 쏟아붓기로 했다.

아마리 아키라 일본 자민당 간사장은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가동 연수가 40년에 이르는 원전은 개발 중인 소형모듈원자로(SMR)로 교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원전의 운전 기한을 연장하는 땜질식 처방 대신 원전을 신설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원전 신설’ 금기어 깨졌다

일본 정부와 집권 자민당 핵심 인사 가운데 정계의 금기어로 불리는 ‘원전 신설’을 공개적으로 주장한 것은 아마리 간사장이 처음이다. 원전에 여전히 부정적인 국민 여론을 의식해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는 지난해 “당분간 원전을 신설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기시다 후미오 신임 총리도 “먼저 원전의 재가동을 진전시키고 그 이후는 국민과 대화해 나갈 것”이라며 명확한 의견을 제시하지 않았다.

간사장은 자민당의 인사권과 예산권을 쥔 실세 간부다. 아베 신조 전 총리의 맹우인 아마리 간사장은 경제산업상과 당 정무조사회장을 지낸 에너지 정책통으로 평가받는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일본은 54기에 달하던 원전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후쿠시마 원전과 설계 방식이 같은 원전 21기의 폐쇄도 결정했다. 이후 원자력규제위원회 안전성 심사를 통과하고 지역 주민의 동의를 얻은 원전 9기만 재가동하고 있다.

일본은 법으로 원전의 운전 기간을 기본 40년, 한 차례 연장을 통해 최대 60년까지로 정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지금까지 일본 정부는 최대한 원전을 재가동하고 운전 기한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원전 신설이란 과제를 정면으로 언급하는 것은 피해왔다. 하지만 기존 원전의 운전 기간을 모두 60년으로 늘려도 2070년이면 가동할 수 있는 원전이 사라지기 때문에 원전 신증설은 일본 정부가 방향을 정해야 할 에너지정책으로 꼽혀왔다.


탈석탄 사회에도 원전은 필수

 

일본 정부는 지난해 12월 내놓은 ‘그린 성장전략’을 통해 2050년까지 온실가스 실질 배출량을 0으로 줄여 탈석탄 사회를 실현하고,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60% 수준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도 “온실가스를 0으로 줄이려면 2050년에도 원전은 필요하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현재 6%까지 떨어진 원전 비중을 2030 20~22%로 회복시키고 2050년에도 화력발전과 원전을 합친 비중을 30~40%로 유지하기로 했다.

원전 30기 정도를 가동해야 달성할 수 있는 수치지만 일본 정부는 가동 목표 수를 명확히 하지 않고 있다. 아마리 간사장은 “이산화탄소 배출 목표를 달성하려면 원전을 몇 기 돌려야 하는지도 명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SMR은 차세대 원전으로 평가된다. 출력은 10~30만㎾로 100만㎾급이 주력인 현재의 원전보다 떨어지지만 건설 기간이 짧고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게 낮다는 게 장점이다. 일본은 탈석탄 사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50년까지 소형 원자로를 도입하기로 했다.

프랑스도 소형 원자로와 전기자동차, 친환경 항공기 등에 300억유로(약 4146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프랑스의 산업 경쟁력을 다시 끌어올릴 것”이라며 이 같은 내용의 ‘프랑스 2030’ 계획을 발표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저탄소 항공기, SMR, 수소 생산공장을 짓고 전기차를 대량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혁신과 산업화라는 전쟁을 동시에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 본문의 근거-객관적인 수치 >

    • 2011년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 이후 원전 비중을 대폭 줄인 일본 정부가 소형 원자로로 눈을 돌려 원전대국 부활을 추진
    •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일본은 54기에 달하던 원전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후쿠시마 원전과 설계 방식이 같은 원전 21기의 폐쇄도 결정
    • 이후 원자력규제위원회 안전성 심사를 통과하고 지역 주민의 동의를 얻은 원전 9기만 재가동하고 있음
    • 일본은 법으로 원전의 운전 기간을 기본 40년, 한 차례 연장을 통해 최대 60년까지로 정하고 있음
    • 하지만 기존 원전의 운전 기간을 모두 60년으로 늘려도 2070년이면 가동할 수 있는 원전이 사라지기 때문에 원전 신증설은 일본 정부가 방향을 정해야 할 에너지정책으로 꼽혀옴
    • 일본 정부는 지난해 12월 내놓은 ‘그린 성장전략’을 통해 2050년까지 온실가스 실질 배출량을 0으로 줄여 탈석탄 사회를 실현하고,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60% 수준으로 늘린다고 발표
    • SMR은 출력은 10~30만㎾로 100만㎾급이 주력인 현재의 원전보다 떨어지지만 건설 기간이 짧고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게 낮다는 게 장점
    • 일본은 탈석탄 사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50년까지 소형 원자로를 도입하기로 함
    • 프랑스도 소형 원자로와 전기자동차, 친환경 항공기 등에 300억유로(약 414600억원)를 투자하기로 함

< 추가조사할 내용 또는 결과 > : 기사의 근거를 통해 바뀐 수치는 무엇인가?

   1. 한국수력원자력에서의 SMR 개발 투자

  •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따라 한수원의 주 발전설비인 원전에 대한 투자는 급감,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는 급증하고 있음
  • 즉, 2025년에 원자력에 대한 투자는 현재의 27% 수준(1조5000억원→4092억원)으로 대폭 감소하고, 같은 기간 신재생에너지 투자는 7078억원으로 4.6배 늘어남
  • 지금까지 SMR개념설계 투자비로 300억 정도만 포함해뒀으며, 예타 결과가 나오면 중장기 재무관리 계획에 SMR관련 투자금액이 확정돼 들어갈 것
  • 2030년 13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소형 원전산업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소형 원전 설계 및 생산에 국가적인 지원이 필요

 

   2. 소형모듈원자로(SMR)의 특징

  • 전기출력 300MW 이하의 출력을 내는 원전
  •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냉각재 펌프, 가압기 등 주요 기기를 하나의 용기에 일체화시킨 원전
  • 용량은 기존 대형원전 대비 10분의 1수준
  • 새로운 설계 개념을 적용해 안전성과 활용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

< 요약 및 의견 >

  • 원전 폭발 사고 이후 원전 비중을 대폭 줄인 일본 정부가 소형모듈원자로(SMR) 도입의 필요성을 느끼고 도입하고자 한다. 이는 온실가스 저감, 탈석탄 사회의 실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늘리기 위함이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함)
  • 프랑스에서도 소형모듈원자로를 건설하기 위해 투자하기로 했다.

< 적용할점-현직자에게 할 질문 >

   1. 소형모듈원자로(SMR)의 경우 기존 원전에 비해 출력은 떨어지지만 보다 안전하기 때문에 SMR의 개발에 집중하는게 맞나요?

- 비용, 크기, 안정성 중에서 개발을 추진하는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연관기사 링크 >

쿠키뉴스-(2021.10.13) 국내 소형원전산업 시동 걸리나…한수원 “혁신형 SMR 검토” [국감 2021]

연합뉴스-(2021.1012) 한수원 사장 "신재생 투자 없이는 에너지기업 존재 못해"

 

< 출처 >

 

< 함께 참고하면 좋을 내용 >

 

(경제신문스크랩42) 안전성 1만배 높인 '꿈의 원전' SMR…탄소중립 핵심 대안으로

< 헤드라인-요약과 압축 > : 안전성 1만배 높인 '꿈의 원전' SMR…탄소중립 핵심 대안으로 CO2 발생 없는 청정 에너지 美·中·러등 70개 사업 진행중 워런버핏·빌게이츠도 합작 韓도 뒤늦게 개량형

celebrity23.tistory.com

 

(경제신문스크랩98) 정승일 "신재생 발전 늘리면 전기요금 인상 요인 있을 수도"

< 헤드라인-요약과 압축 > : 정승일 "신재생 발전 늘리면 전기요금 인상 요인 있을 수도" 한전·발전회사 국정감사 정재훈 "SMR, 원전 모멘텀 될듯" 기사링크 : 정승일 "신재생 발전 늘리면 전기요금

celebrity23.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