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스크랩88) 발전공기업 5개사, 발빠른 ESG경영 도입 행보
< 헤드라인-요약과 압축 >
: 발전공기업 5개사, 발빠른 ESG경영 도입 행보
이사회 내 ESG위원회·사장 직할 조직 구성
녹색채권 발행해 REC 인증서 구매 활용
환경에 재원 투입해 대기오염 배출량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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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21.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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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정상명 기자] 전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글로벌 화두로 떠오르면서 국내에서도 이를 준수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민간기업은 물론 공기업들도 ESG경영에 적극 참여하면서 사회적 가치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발전업계에 따르면 국내 발전 공기업 5개사(한국남동발전·중부발전·서부발전·남부발전·동서발전)은 올해부터 사내에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ESG채권을 발행하는 등 기업의 비재무적 가치를 강화하려는 본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우선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4월 발전공기업 최초로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구성하고 ESG경영 확산을 위한 노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무보증 회사채 3000억원을 녹색(ESG) 채권으로 발행했다. 발행금액 전액은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을 위한 REC 인증서 구매에 쓰일 예정이다.
REC구매사업은 국제엽합(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중 '에너지의 친환경적 생산과 소비', '좋은 일자리 확대와 경제성장',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에 부합한다는게 남동발전 측의 설명이다. REC 구입을 통해 민간 신재생 에너지 사업 추진을 가능하게 한다.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6월 사장 직할로 ESG혁신처를 구성하고, 사업본부에 수소융합처와 신재생 개발권역센터를 신설했다.
전사 ESG 경영 총괄을 담당하는 ESG혁신처는 △ESG 전략 수립, 정부혁신, 뉴딜, 일자리 창출 등 국정과제와 혁신업무를 전담하는 혁신정책부 △중소기업 동반성장사업을 총괄하는 상생협력부 △홍보 및 언론기능 강화를 위한 홍보실로 재편됐다. 남부발전은 사장 직할 재편으로 의사결정의 단계를 축소하고 강도 높은 경영혁신을 바탕으로 ESG 경영 실천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개편된 조직을 통해 ESG 경영과 에너지 전환을 선도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3일 'ESG경영 고도화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ESG경영추진위원회 및 ESG경영처 신설 등 실행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ESG경영 고도화 종합계획의 주요 내용으로는 △이사회 내 이사진과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ESG위원회 신설 △CEO를 중심으로 경영진과 핵심부서장을 위원으로 하는 ESG경영추진위원회 구성·운영 △ESG경영 실행력 강화를 위한 전담조직으로 ESG경영처 신설 △ESG 중심의 경영전략체계 재편 등이 있다.
중부발전은 지난 4월부터 ESG 경영의 중점요소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분야에서 대표적인 성과지표 13개를 선정하고 2025년까지 달성할 단계별 목표를 수립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에 수립한 ESG경영 고도화 종합계획을 통해 ESG를 회사 경영전략 체계 전반에 안착, 구체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환경 분야에선 향후 5년간 총 8000억원을 추가 투입해 2025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2015년 대비 82%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한국서부발전도 지난 6월 이사회를 열고 국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수준의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했다.
ESG위원회는 비상임이사 3인과 상임이사 2인을 합쳐 총 5인으로 구성되며 △ESG 경영전략 및 관련 사업계획 자문 △ESG 관련 이사회 의결사항 사전검토 △ESG 관련 주요 경영 현안 심의 △대외 이해관계자 대상 소통 지원 역할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비상장기업의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해 회계분야 투명성을 높이고, 내부회계 관리제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 2019년 12월 발전공기업 최초로 내부회계 전담부서를 신설, 공인회계사 등 전문 인력을 보강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설계, 운영, 평가 전반을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기에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6월 노사가 함께 ESG경영 선포식을 시행했다.
동서발전은 '환경, 사회 중시와 투명경영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기업'이라는 ESG 비전 아래 △친환경 선도를 위한 선제대응 △신뢰받는 사회적가치 실현 △소통 중심의 투명한 관리체계 확립 등 3대 추진방향을 수립해 ESG경영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같은달 이사회 내에 ESG 위원회를 신설했으며 △기후변화 대응체계 구축 △친환경·신재생에너지 확대 △지역사회 상생기반 구축 △주민참여형 플랫폼 구축 등 2025년까지 12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ESG경영은 공기업이 지켜야 하는 기본원칙"이라며 "환경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면서 사회적가치를 강화하고, 윤리준법경영 실천을 통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본문의 근거-객관적인 수치 >
-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4월 발전공기업 최초로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구성하고 ESG경영 확산을 위한 노력을 본격화
- 지난 2월에는 무보증 회사채 3000억원을 녹색(ESG) 채권으로 발행
-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6월 사장 직할로 ESG혁신처를 구성하고, 사업본부에 수소융합처와 신재생 개발권역센터를 신설
-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3일 'ESG경영 고도화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ESG경영추진위원회 및 ESG경영처 신설 등 실행조직 개편을 단행
- 중부발전은 지난 4월부터 ESG 경영의 중점요소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분야에서 대표적인 성과지표 13개를 선정하고 2025년까지 달성할 단계별 목표를 수립하여 지속적으로 추진
- 특히 환경 분야에선 향후 5년간 총 8000억원을 추가 투입해 2025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2015년 대비 82%를 줄인다는 방침
- 한국서부발전도 지난 6월 이사회를 열고 국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수준의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
- 이미 2019년 12월 발전공기업 최초로 내부회계 전담부서를 신설, 공인회계사 등 전문 인력을 보강한 바 있음
-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6월 노사가 함께 ESG경영 선포식을 시행
< 추가조사할 내용 또는 결과 > : 기사의 근거를 통해 바뀐 수치는 무엇인가?
1. ESG 경영
-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
- 대기업을 중심으로 ESG의 정착과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대기업의 ESG 강화에 맞춰 협력사 및 중견·중소기업들도 ESG 경영을 주목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
- ESG 경영은 환경문제, 사회문제 등을 해결해야하는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기업이 ESG를 주목하는 만큼 ESG 인재를 육성해야하는 대학과 교육 분야에 있어서도 ESG 경영을 주목하고 있는 상황
- 우리나라의 경우 2025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인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를 의무화할 예정이며, 2030년부터는 코스피 상장사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 의무화를 진행할 방침
< 요약 및 의견 >
< 적용할점-현직자에게 할 질문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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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2021.09.20) ESG...어디서 와서 무엇이 되어 어디로 가는가
< 출처 >
NAVER 지식백과-매일경제용어사전-E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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