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스크랩47) 기재부 잘못된 채점에…공기관 평가등급 무더기 수정
< 헤드라인-요약과 압축 >
: 기재부 잘못된 채점에…공기관 평가등급 무더기 수정
직원 성과급 규모까지 영향
"기재부, E등급 받아야" 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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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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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경영평가 과정에서 사상 초유의 점수 산정 오류로 10개 기관의 종합 등급이 수정됐다. 임직원이 받게 될 성과급 규모에 변동이 생긴 기관은 13곳이다.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가 단순 점수 산정 오류 때문에 번복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5일 기획재정부는 8차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열고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 평가 결과 수정 및 향후 조치계획(안)'을 의결했다. 전체 131개 평가 대상 기관 중 B(양호) 등급 기관은 3개가 감소하고, C(보통) 등급 기관은 5개가 늘었다. D(미흡) 등급과 E(아주 미흡) 등급 기관은 각각 1개씩 감소했다.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종합 등급이 D(미흡)에서 C(보통)로 상향 조정되며 실적 부진 기관(종합 등급 D·E)에 대한 기관장 경고조치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산업인력공단도 종합 등급이 D(미흡)에서 C(보통)로 바뀌며 경영 개선 계획 제출 및 내년도 경상경비 삭감(0.5~1%포인트) 대상에서 빠지게 됐다. 한국보육진흥원은 종합 등급이 E(아주 미흡)에서 D(미흡)로 올라갔지만 2년 연속 D(미흡)에 해당해 여전히 기관장 해임 건의 대상으로 남았다.
기재부는 사회적 가치 지표의 배점 적용 과정에서 오류와 단순 평가 점수 입력상 오류 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행 평가 편람상 사회적 가치 비계량 지표 중 '일자리 창출'과 '균등한 기회와 사회통합' 등 4개 항목 배점은 기준 배점의 ±50% 범위에서 해당 기관이 자율적으로 가감해 설정하도록 했는데, 준정부기관 평가단이 실제 평가 과정에서 기관별로 선택한 배점을 적용하지 않고 평가 편람상의 기준 배점을 일괄 적용했다는 것이다. 또 평가 점수 입력 누락으로 1개 기관의 점수에 오류가 발생했고 이에 따라 2개 기관의 등급이 조정됐다.
범주별 등급(경영관리·주요 사업) 등이 수정된 13개 기관 직원들은 성과급에도 변동이 생길 전망이다. 공공기관 임직원들은 매년 시행되는 전년도 기관 경영평가 등급에 따라 성과급을 차등 지급받고 있다. 등급은 S(탁월), A(우수), B(양호), C(보통), D(미흡), E(아주 미흡) 등 6단계로 나뉘는데 D등급 이하는 성과급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재부의 이번 '경평 참사'는 신뢰 하락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한 공단 관계자는 "우리 공단은 경영평가 과정에서 단순 회계 실수가 발견돼 정정하고 소명했는데도 관련 점수를 0점 처리 당했다"며 "같은 잣대라면 기재부도 이번 계산 실수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책임을 져야 하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 본문의 근거-객관적인 수치 >
- 공공기관 경영평가 과정에서 사상 초유의 점수 산정 오류로 10개 기관의 종합 등급이 수정됨
- 임직원이 받게 될 성과급 규모에 변동이 생긴 기관은 13곳
- 전체 131개 평가 대상 기관 중 B(양호) 등급 기관은 3개가 감소하고, C(보통) 등급 기관은 5개가 늘었다. D(미흡) 등급과 E(아주 미흡) 등급 기관은 각각 1개씩 감소
-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종합 등급이 D(미흡)에서 C(보통)로 상향 조정되며 실적 부진 기관(종합 등급 D·E)에 대한 기관장 경고조치 대상에서 제외
-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산업인력공단도 종합 등급이 D(미흡)에서 C(보통)로 바뀌며 경영 개선 계획 제출 및 내년도 경상경비 삭감(0.5~1%포인트) 대상에서 제외
- 한국보육진흥원은 종합 등급이 E(아주 미흡)에서 D(미흡)로 올라갔지만 2년 연속 D(미흡)에 해당
- 현행 평가 편람상 사회적 가치 비계량 지표 중 '일자리 창출'과 '균등한 기회와 사회통합' 등 4개 항목 배점은 기준 배점의 ±50% 범위에서 해당 기관이 자율적으로 가감해 설정하도록 했는데, 준정부기관 평가단이 실제 평가 과정에서 기관별로 선택한 배점을 적용하지 않고 평가 편람상의 기준 배점을 일괄 적용
< 추가조사할 내용 또는 결과 > : 기사의 근거를 통해 바뀐 수치는 무엇인가?
1. 경영평가 수정된 공공기관
- 전체 131개 평가대상기관 중 B등급(양호) 기관은 3개가 감소하고, C등급(보통) 기관은 5개가 증가하고, D등급(미흡), E등급(아주미흡)은 각각 1개씩 감소
- 기관별로는 준정부 기관 5개, 강소형 기관 5개의 종합등급이 수정됨
2. 공공기관 경영평가 오류와 관련한 주요 내용 및 수정사항
- 사회적가치 지표와 관련해 평가 배점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가 발생함. 이 오류를 시정한 결과 22개 기관의 등급 조정이 필요하게 됨.
- 평가 점수 입력의 누락으로 1개 기관의 점수에 오류가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2개 기관의 등급 조정이 필요함
- 위의 2건의 오류를 정정하여 등급을 재산정한 결과, 10개 기관의 종합등급이 수정됨.
- 13개 기관은 성과급 산정에 영향을 미치는 범주별 등급(경영관리, 주요사업) 등이 수정됨.
3. 평가오류와 관련해 조치계획
- 평가오류에 책임이 있는 준정부기관 평가단 관계자에 대해 엄중한 인사상 조치를 취할 계획
- 정부는 향후 이러한 평가오류가 재발하지 않도록 평가과정상의 독립성과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이중・삼중의 검증시스템을 대폭 보강구축하고 강화할 계획
- 이번 사고를 계기로, 지난 38년간 운영해 온 경영평가 시스템을 원점에서 전면 재점검하고 근본적인 제도개편을 추진할 계획
4. 기관평가 수정한 결과
< 적용할점-현직자에게 할 질문 >
1.
< 연관기사 링크 >
조선비즈-(2021.06.25) 기재부, 공공기관 경영평가 ‘계산 실수’...10개 기관 등급 수정
< 출처 >
기획재정부 홈페이지-보도·참고자료-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결과 수정 및 향후 조치계획
< 함께 참고하면 좋을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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